
" 반응이 없다니, 서운한데. "
기숙사
그리핀도르
성격
늘 조금은 찌푸려져 있는 눈썹, 눈가를 그늘지게 덮는 앞머리, 냉기가 이는 듯한 사나운 눈매.
이런 특징들 덕분인지, 첫만남부터 그를 좋게 보는 사람들은 드문 듯 하였다.
"야! 거기, 너!"
어떻게 들어도 점잖음과는 거리가 먼 말투까지.
사람들에게 있어 그는 주로 '드세고 무서운 사람', '친해지기 어려운 녀석' 등으로 많이 기억되었는데,
따지고 보자면, 전부 틀린 말은 아니었다.
평소 짓는 표정이나 행동거지, 어투에서 살가움을 찾아보기는 힘들었으며,
감정의 움직임이 빨라 쉽게 들뜨거나 금방 화를 내는 등 다혈질적인 면이 그대로 겉으로 드러나는 사람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제이드와의 관계가 꼭 막막한 것만은 아니었다.
그는 겉보기와는 달리 사교성이 좋아 인간관계가 꽤 원만한 축에 속했다.
'대화도, 행동도, 걸리는 것 없이 시원시원하게 스쳐 지나가는 느낌.'
그와 한 번이라도 대화를 나눠 봤다면 잠깐이라도 해 봤을 생각이었다.
그는 굉장히 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성격 탓인지, 표현이 서툰 탓인지, 겉으로 크게 드러나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는 주변 사람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하고 있었다.
늘 달려와 팔에 매달리는 저학년 후배들, 이번 수업에서도 졸았냐며 자신을 꾸짖는 교수들, 삐뚤빼뚤한 자신의 성격을 알고도 여전히 자신의 곁에 있어주는 친구들...
속이 꽤 삐뚤어져 있는 그는 가끔씩 짓궂은 말장난으로 이야기를 끝맺는 것을 즐겼다.
묘한 장난기였다. 일부러 무언가를 슬슬 긁는 듯한 표정과 행동은 그를 짖궂은 사람으로 보이게 하기 적당했다.
가벼운 면도 있었다.
작은 무언가에도 일부러 호들갑을 떨고는 했으며,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면 무엇을 하든 가벼운 태도로 일관했다.
능청스레 상황을 넘기는 그의 모습에는 장난기가 가득했으며, 사람들도 그런 그를 나쁘지 보지는 않는 듯 했다.
.
.
그는 선이 명확했다.
인간관계나 일상생활에 있어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이라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과 분리해내었다.
그것이 사물이 되었든 인간관계가 되었든, 미련을 둘 여지조차 남기지 않고 등을 돌렸다.
지팡이
흑단나무 / 13인치/ 심은 불사조의 깃털.
기타 설정
-오전시간에는 낮잠으로 시간을 보내느라, 수업시간 참여율이 저조하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닌지, 성적은 간신히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 주로 빨개지는 건 귀.
-평소 자주 눈썹을 찌푸린다. 일종의 습관인 듯 하다.
-웃음소리가 굉장히 크고 시원시원하다.
-화나거나 흥분하면 리액션이 커지는 편. (정말 화가 나면 오히려 차분해지는 듯 하다.)
-상대방의 이름을 곧잘 줄여 부른다. 애칭을 만들어 부르기도 한다.
-한창 키가 크는 중. 작년에는 5cm가 컸다!
-호불호가 확실한 편이며, 내키지 않는 것은 딱 잘라 거절하는 타입.
-꽤나 솔직하다. 거짓말을 잘 하는지는 미지수. (의외로 자신의 감정에는 솔직하지 못한 듯 하다.)
-좋아하는 것은 낮잠, 가벼운 농담따먹기, 깔끔한 음료, 느긋하게 시간보내기.
-싫어하는 것은 결과가 불투명한 상황, 진심으로 가증스러운 태도, 지루한 것, 젤리빈.
-약속을 잘 하지 않는다. 약속이라는 의미부터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Jade Deer
제이드 디어 / 7학년 / 17살 / Male
Half blood / 181cm / 75kg

